후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 샌프란시스코에서 살아남기 - 정말 힘들었던 첫 한 달.. 약 한 달 전, 드디어 남자 친구가 있는 샌프란으로 입성했다. 배우자 비자가 1년 넘게 걸려서 좀 스트레스받긴 했지만 그때 받았던 스트레스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샌프란에 온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마치 일 년 정도 지난 것 같다.ㅋㅋ 그리고 마음고생해서 얼굴도 한 일 년 늙은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략 큼지막한 사건들만 나열해보면.. 1. 샌프란 도착 후 너무 더러워서 문화충격 2. 혼자 살다가 같이 다시 사니까 안맞아서 엄청 싸움 3. 오자마자 잡을 구해야 된다는 (내가 혼자 받는) 스트레스에 극도로 예민/우울 4. 커플 테라피 시작 5. 안정기 진입 - 남자 친구와도 어느 정도 서로 적응함 이 정도 된다. 사실 여기에 극심한 우울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