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움의 즐거움/금융지식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22) 장기투자

반응형

장기투자

주식을 장기 투자한 사람은 예금이나 부동산보다 투자 수익률이 높았다. 그러나 단지 오래 보유한다고 해서 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고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종 대표주와 소수의 유망종목에 투자를 해야 한다.

 

출처: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2001년부터 2011년 까지 주가등락을 분석해보면 코스피와 대표 우량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대중주들은 10년간 장기투자의 결과가 참혹하였다. 물론 수익률을 실현한 종목도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고 상승도 단기에 그쳤다.

 

주식, 부동산, 금 중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했을까?

한국거래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983년부터 2013년 30년간 장기투자를 하였을 때 주식,부동산, 금 중 주식투자가 가장 투자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것은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에 해당하므로 개별종목은 투자수익률이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장기투자를 하여 지수 수익률과 동일한 수익률을 거두려면 KOSPI200과 같은 ETF에 장기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주식투자 다음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채권이다. 채권투자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2008년 이전에는 금리가 높았기 때문인데, 요즘엔 금리가 낮아져서 과거와 같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소수의 유망종목 선정기준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종대표 우량주는 쉽게 알아낼 수 있다. 하지만 소수의 유망종목은 알아내기 어려운데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 요소

1. 회사의 활동이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가?

2.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가?

3. 향후 전망은 밝은가?

 

유망기업의 조건

1. 꼭 필요한 제품을 생산한다.

2. 그 회사 제품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을수록 좋다.

3. 정부의 규제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4. 자유롭게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어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고, 또 쌓아놓은 수익으로 불황기를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전력, 통신과 같이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종은 정부의 규제를 받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 수익을 실현하기가 어렵다)

 

경영요소

1. 경영자가 합리적이고 솔직한가?

2. 업계의 관행에 도전할 용기가 있는가?

 

재무요소

1. 주당순이익보다 자기 자본 순이익률 중시(참고: https://bricoler.tistory.com/83)

2. 주주 수익의 산출

3. 높은 매출 증가율과 수익 증가율

4. 사내 유보금의 수익성

 

시장요소

1. 기업가치(내제 가치)는 얼마나 되는가?

2. 주식을 내제가치 이하로 매입할 수 있는가?

 

장기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오래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보유 종목에 대해 최소 1달에 한번 이상은 정기적으로 현황과 전망을 검토해야 한다.

우량주라도 PER이 시장 평균에 비해 지나치게 높거나 경영전망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면 현금화해 두었다가 다시 매수하든가, 종목을 교체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