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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살아남기/2019 - 일본에서 개발자로 살아남기

(9) 후쿠오카 개발자 일기 - 직접 먹어보고 추천하는 맛집 리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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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달여 전 후쿠오카 맛집 리스트를 작성했는데

새롭게 알게 된 맛집들을 업데이트가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맛집 리스트 2탄을 작성하려 한다.

 

*후쿠오카 맛집 리스트 1탄

 

(6) 후쿠오카 개발자 일기 - 직접 먹어보고 추천하는 맛집 리스트

후쿠오카가 한국과 가깝다보니 지인들이 많이 놀러오는데, 그때마다 내가 직접 먹어본 맛집들의 리스트를 보내주곤 하였다. 이번엔 그 리스트에 있는 맛집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일본에 오면 일식을 먹어야..

bricoler.tistory.com

 

1. 다이챤 스테이크(だいちゃん ステーキ)

 

맛:        |       분위기: ☆     |     가격: ¥¥
추천 메뉴: 스테이크 / 카레 / 함바그
링크: https://goo.gl/maps/eZvXkcuNxzu58nYh6
 

だいちゃんステーキ

★★★★☆ · 음식점 · 2-chōme-7 Minato

www.google.com

이미지 출처: 구글 맵

여기는 진짜 스테이크도 맛있고, 카레도 맛있고, 함바그도 맛있는 내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맛집 중 하나이다.

순서를 매기자면 이렇다.

함바그 >>>> 카레 > 스테이크 

처음에는 스테이크와 카레를 먹었는데, 카레가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그러나 다음번에 방문하였을 때  함바그를 먹은 뒤에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 남자 친구와 하나 씩 2개를 시켰고, 다 먹은 뒤 1개 더 시켰을 정도로 맛있었다. 

진짜 딱 함바그, 밥 이렇게 딱 두 가지만 나오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후쿠오카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가보기를 추천한다.

 

 

2. 오루 오루(Olu Olu, エスニック食堂 オルオル)

 

맛: ☆       |       분위기: ☆     |     가격: ¥¥
추천 메뉴: 런치세트(¥800 ~ ¥1200)
링크: https://goo.gl/maps/W1bVGPtw8Cma9MtD7d
 

エスニック食堂 オルオル

★★★★★ · 에스닉 레스토랑 · Kego, 1-chōme−13−1 ARK KEGO 2F

www.google.com

 

여기는 며칠 전 회사 사람들과 다 함께 갔었던 오루 오루라는 레스토랑이다. 인도음식뿐만 아니라 타이음식도 파는데,

런치세트를 시키면 음료도 하나 선택할 수 있다.

양도 많고, 가격도 적당한데 맛도 만족스럽다!

 

나는 인도 카레 M세트와 망고 라씨를 시켰는데 진짜 어마어마하게 큰 난(Naan)과 함께 나오고, 무료로 1번 리필도 가능하다.

(큰 사이즈와 하프 사이즈 선택 가능)

요즘 일본식 태국 음식에 빠져있는데 나중에 여기서 파는 갑빠오 라이스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3. 토이치(豚ステーキ 十一 赤坂店)

 

맛: ☆       |       분위기: ☆     |     가격: ¥¥
추천 메뉴: 취향에 따라 돼지/소 선택 가능
링크: https://goo.gl/maps/dL479ZhwdZo6C1h77
 

토이치 아카사카점

★★★★☆ · 음식점 · 2-chōme-4-30 Daimyō

www.google.com

 

이미지 출처: 구글맵
이미지 출처: 구글맵

사진을 찍어놓은 게 없어서 구글 맵에서 사진을 가져왔다.

저녁 시간에 방문하였는데 메뉴는 두 가지 소, 돼지고기 정식이었다.

나는 돼지고기를, 남자 친구는 소고기를 시켰는데 소고기 정식이 더 비쌌고, 둘 다 맛있었다.

 

밥도 일반 밥과 푸룬(prune)이 들어간 밥을 고를 수 있었는데, 위의 사진처럼 나는 푸룬이 들어간 걸 시켰는데 새콤달콤하고 맛있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다. 

 

 

4.Xinchao

 

맛: ☆       |       분위기: ☆     |     가격: ¥
추천 메뉴: 프레시 롤, 치킨, 쌀국수
링크: https://goo.gl/maps/w3S4tkJEzCpiYC5G7
 

ベトナム料理シンチャオ (Xinchao)六本松店

★★★★★ · 베트남 음식점 · 2-chōme-3-17 Ropponmatsu

www.google.com

여기는 솔직히 분위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내부가 진짜 좁고 좀 조잡하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방문을 추천한다.

그 조잡하고 오밀조밀하게 앉아야 하는 좌석이 주는 특별한 느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식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이미지 출처: 구글 맵

여기서 먹어봤던 것은 쌀국수, 치킨, 카레, 프레시 롤이 있는데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비프 프레시 롤과 프라이드치킨이 굉장히 맛있었고 쌀국수도 맛있었다.

참고로 현금밖에 받지 않으니 꼭 현금을 챙겨가길 바란다.

 

주인아주머니와 때때로 남편, 아이가 그 작은 주방에서 음식을 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해서 계속 지켜보게 된다.

내부가 많이 좁아서 옆사람과 다닥다닥 앉아서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

가끔 저녁시간에는 바쁘면 자리가 없으니 예약을 하거나 저녁 시간을 피해 가길 추천한다.

 

 

5. 한 끼(HANKKI)

 

맛: ☆       |       분위기: ☆     |     가격: ¥¥
추천 메뉴: 치즈 닭갈비
링크: https://goo.gl/maps/Kf5q8EjjRMENBHDY6
 

HANKKI

★★★★☆ · 한식당 · Daimyō, 1-chōme−1−23 サボイビル1F

www.google.com

 

이미지 출처: 구글 맵

후쿠오카에 사는 한국인이라면 한국음식이 가끔 먹고 싶을 때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하다.

사실 여기는 우리 회사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나는 한국 음식이 당길 때마다 엄청 자주 가곤 한다.

가격도 보통 ¥1000 전후이기 때문에 부담도 없고 메뉴도 다양하고 전반적으로 다 맛있다.

나는 주로 치즈 닭갈비 아니면 라볶이를 시키는데 해 먹기 귀찮을 때, 그렇지만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는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여행자라면 굳이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한국에서 먹는 맛보다는 5%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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