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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살아남기/2019 - 일본에서 개발자로 살아남기

(3) 후쿠오카 개발자 일기 - 대망의 첫 번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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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에서 보이는 사무실 풍경


드디어 첫 주가 시작되었다.

사무실이 좀 더 넓고 쾌적한 곳으로 이사하였다. 


뒤에 보면 야외공간도 있고 다다미 방도 있다 ㅋㅋ 일본 느낌의 아늑한 사무실 


여기는 미팅 & 점심먹고 마리오 카트하는 공간ㅋㅋㅋㅋ


마리오 카트좀 잘 하고 싶은데 실력이 안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맨날 꼴지해서 짜증나 ㅠㅠㅠ

아래 보면 벽에 점수판도 만들어놔서 이제 점수도 매겨지는데 항상 꼴찌다^^....슬프당


벽은 화이트보드 같은 재질이라 저렇게 글을 쓸수 있어서 좋다. 왼쪽에 보이는 것은 내가 앞으로 일하게 될 새로운 프로젝트이다.

기존 프로젝트보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일하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긴 하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대부분 경력이 꽤 있는 시니어&미드 개발자/디자이너라서 아마 내가 경력이 제일 적지 않을까 싶다. ㅠㅠ

여기가 내자리 - 스탠딩 데스크


나는 원래 집에서도 스탠딩 데스크에서 일할 때가 있기 떄문에 이걸 선호한다.

맨날 앉아있으면 똥배만 느는 것 같은데 이렇게 서서 일하면 살도 빠지는 것 같고 다리도 튼튼해 지는 것 같아서 좋다. 


지금 금요일이니 이제 딱 일주일 일하였다. 근무시간도 자유롭고 직장 동료들도 너무 좋다 ㅋㅋ 특히 점심에 마리오 카트하면서 많이 친해졌다.


회사에 올때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뭔가 요즘 인라인 스케이트에 꼿혀서 통근할때 타려고 롤러블레이드를 구입하였다. 자그마치 20만원의 거금을 써서 ㅋㅋㅋㅋㅋㅋ

Rollerblade RB 80 



다음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쉰다 끼약 >3<

주말 & 월요일에 신나게 타보고 통근할 수 있을지 결졍해야 겠다. 대략 걸어서 8km 인데 아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날씨도 4-10 도 정도로 적절하고 호호호호


이상 후쿠오카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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