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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ega128로 배우는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4) -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위한 전자공학 이번 글은 책의 부록 B에 실린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위한 전자공학의 부분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단순히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에도 내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다루면서 궁금했던 기본적인 점들도 함께 다뤄준다는 것이다. 물론 많은 내용을 몇장에 담은 요약 내용이기 때문에 더 깊은 내용을 알고 싶다면 관련 도서를 읽는 것이 좋겠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간단히 훑고 지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예전에 알고 있었지만 까먹었던 내용도 상기해가며 읽었다. B1. 전류, 전압, 전력 전자공학의 핵심인 전자는 원자를 이루는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음(-)의 전기를 띠는 입자를 말한다. 원자는 양(+)의 전기를 띠는 양성자와 전기를 띠지 않는 중성자로 이루어진 원자핵과, 그 외곽을 회전..
ATmega128로 배우는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3) 아두이노와 마이크로컨트롤러 이 책의 3장은 원래 개발환경 설정에 관한 글이라 Atmel Studio를 설치하고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맥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윈도우에만 설치 가능한 Atmet Studio를 설치할 수 없었기에(Virtual Box를 이용하면 할 수도 있지만 요즘 컴퓨터 용량이 부족해서 ㅠㅠ 얼마 전에 삭제하였다) 넘겼다. 찾아보니 맥 사용자들은 avrdude나 Arduino Studio를 사용해서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해서 나는 이미 깔려있는 Arduino Studio를 사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책을 둘러보던 중 34장에 아두이노와 마이크로컨트롤러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어서 이 챕터를 먼저 공부하기로 하였다. 34.1 아두이노 아두이노는 2005년 이탈리아에서 출범한 오픈소스 ..
ATmega128로 배우는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2) - ATmega128 소개 앞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란 무엇인지 컴퓨터와 비교해가며 알아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 그중에서 ATmega128에 대해서 정리해 볼 것이다. 사실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나중에 참고로 읽으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중요하거나 흥미로운 내용이 너무 많아서 글이 좀 길어지고 있다. ATmega128로 배우는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1) - 마이크로 컨트롤러란? 지난주부터 팹 아카데미에서 Electronics에 관한 수업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모르는 개념들이 많이 나왔고, 인터넷에 용어의 정의를 찾아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9) 네덜란드에서 살아남기 - Fab.. bricoler.tistory.com 2.1 AVR 마이크로 컨트롤러 아트멜은 1984년 창립한 반도체 제..
ATmega128로 배우는 마이크로컨트롤러 프로그래밍(1) - 마이크로 컨트롤러란? 지난주부터 팹 아카데미에서 Electronics에 관한 수업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모르는 개념들이 많이 나왔고, 인터넷에 용어의 정의를 찾아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9) 네덜란드에서 살아남기 - Fab Academy 네 번째 수업 - 전기전자 공학도의 첫 PCB 제작 내가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했다는 것은 팹 아카데미에서 말하지 않았다. 왜냐면.... 전자전기를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ㅠㅠ 그 사실이 너무 창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bricoler.tistory.com 그래서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한 책을 찾던 중, 우연히 이 책을 찾게 되었고 샘플이 있길래 읽어보았는데 내가 배우고 있는 부분과 딱 맞아떨어져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e-..
(9) 네덜란드에서 살아남기 - Fab Academy 네 번째 수업 - 전기전자 공학도의 첫 PCB 제작 내가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했다는 것은 팹 아카데미에서 말하지 않았다. 왜냐면.... 전자전기를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ㅠㅠ 그 사실이 너무 창피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주의 주제는 대망의 Electronics production 였다. 이 귀여운 작은 밀링머신을 이용하여 PCB에 회로를 만든 뒤, 그 위에 납땜을 하여 프로그래머를 만드는 것이 이번주의 과제이다. 납땜은 이전에 많이 해봤기 때문에 걱정은 안됬다. 그렇다고 잘하진 않았다.^^... 다만 걱정만 안 했을 뿐 사실 걱정은 다른 곳에 있었다. 이번 주의 용어들이 너무 어려웠다는 것... 솔직히 말해서 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차이도 모르고 있었고, 일단 회로는 만들고 납땜은 알려준 데로 하긴 ..
불곰의 가치투자 따라하기 - (1) 실패 없는 주식투자 3단계 어릴 적부터 부모님은 언니와 나에게 항상 주식은 하지 말라는 말을 하셨다. 주식으로 누가 망했다더라 등등의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였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투자는 위험한 것, 도박이라는 인식을 갖고 자라나게 되었다. 하지만 직장을 갖고 일정적인 수입이 생기고 난 뒤로부터는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주식에 대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현재는 ETF에만 투자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ETF와 같은 지수펀드 말고, 개별 종목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다. 그렇지만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종목을 분석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직장생활을 하면서 병행하기엔 쉽지 않았고, 또 어떻게 분석을 해야 할 지도 막막하..
(4) 호주 개발자 일기 - 일상생활(호주생활 마지막 회고록) 이 곳을 떠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그래도 옛날 사진을 보면 그때의 생각이 솔솔 나는데 그중 하나가 퍼스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나는 회사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걸어다녔는데, 위의 사진은 퇴근할 때마다 보는 풍경이었다. 퇴근할 때 이런 아름다운 곳을 보면서 걸어오다 보면 스트레스가 정말 다 풀리곤 하였다. 가끔 조깅하다가 캥거루도 만나고..(진짜) 위의 집이 내가 살아본 집 중 뷰가 가장 좋은 집이었다. 확실히 퍼스는 시드니와 같은 대도시에 비해 집값이 저렴하려 이렇게 좋은 곳에서도 살 수 있었다. 정말 눈뜨면 뷰가 딱 보이는데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조금 질린다.) 산책하다가 귀여운 강아지들을 만났다. 아래 사진은 시바견 meetup에 갔을 때의 사진이다. 정말 많은 시바견들이 있었는데 다들 비..
(8) 네덜란드에서 살아남기 - Fab Academy 세 번째 수업 - 레이저 커터, 비닐커터 지금은 새벽 3시, 콜라를 저녁 늦게 먹었더니 잠이 안 와서 쓰는 글이다. 앞으로 콜라는 오후 3시 이후에는 마시지 말자. 이번 주에는 레이저 커터와 비닐 커터 머신에 대해서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이었다. 작년에 학생이었던 Rutger가 아주 잘 설명해준 덕분에 기계의 사용법을 잘 숙지할 수 있었다. 레이저 커터는 본 적은 있지만 직접 사용해 본 적은 없었던 터라 매우 설레었다. 특히 나는 레이저 커터로 만든 작품들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그걸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더더욱 신났고, 수업도 매우 집중해서 들었다. 위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레이저 커터에서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온다. 우리는 우리 랩에 있는 레이저 커터에 대해 파악하기 위하여 다양한 실험들을 하였다. 예를 들어 레..